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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 아파트 품귀현상의 배경

by 정직한분양상담사 2024. 9. 6.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 영향이 전세값 상승으로 이어지며 심지어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나 오피스텔 등 아파트가 아니곳에서 전세수요가 아파트로 넘어오면서 전셋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세매물은 품귀현상을 보이다 보니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서울전세아파트품귀현상과 배경

서울 전세 아파트 품귀현상의 배경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6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올해에만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9%나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에는 9.96%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전세값 상승세는 올해 들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사황입니다. 전세값이 올해들어 급등하고 있는 이유는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전세를 기피 하면서 이들 수요가 전세사기에서 안전한 중소형 아파트로 몰리면서 나타나는 사황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반영된 것을 보면 올해 들어 빌라의 전세 거래량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지난해 1분기 거래량을 살펴보면 1만 4903건으로 통계가 작성된 2011년 이후 매 1분기 거래량은 가장 적은 수치 입니다. 

KB부동산 통계 자료에는 '올해 서울 전셋값의 상승세는 중소형 아파트가 견인하고 있다' 라고 발표 했으며, 지난달 전용면적 60m2 이하 소형 아파트 평균 전세값이 4억357만원으로 부동산 가격이 한참 오르던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4억원을 넘었으며, 60초과 85m2이하 중소형 아파트 평균 전세 가격 또한 6억582만원 1년8개월여만에 6억원을 다시 넘겼습니다.  이렇게 수요는 늘고 있는데 반해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전셋값이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품귀 현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서울의 전세매물중 지난해 초에는 5만5882건 이었던 매물이 7월 까지만 해도 3만건으로 줄더니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2만6947건으로 빠르게 매물이 줄고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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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값

서울 전세값 

전세 수요가 많은 강남 3구나 마용성이라 불리는 마포, 용산, 성동 같은 경우는 전용면적 59m2기준 소형아파트의 전세값이 10억원을 돌파한 곳도 있는데 실제로 잠실엘스는 59m2 전세매물이 작년 8억대에 거래 되었던 것이 올해에는 11억원에 거래 되어 1년만에 3억원이 상승된 곳도 있습니다. 이처럼 수급 불균형과 아파트 선호 현상이 더해지면서 정부에서는 각종 전세 대출 규제에 나서고 있지만 전문가 들은 이 같은 대출규제는 일시적으로 전세수요를 줄일 순 있지만 결과적으로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게 될 것이라고 우려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의 말을 따르면 "전세 대출 규제 은행이 늘어날수록 수도권 아파트 전세 수요는 전세대출이 가능한 매물을 찾기 어려워 일시적으로 반전세 또는 월세 시장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한다"며 "문제는 좀더 길게 보며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등 각종 전세대출 중단은 가뜩이나 아파트 전세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요를 잡기 보단 전세 공급 위축을 심화 시킬 수 있어 다가오는 이사철 전세값 상승을 가중 시킬수 있다" 고 내다 봤습니다. 

서울 아파트

결론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전세사기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  빌라나 오피스텔 같은 비아파트도 전세집을 안심하고 전세집 구할 수 있도록  강력한 법을 만들어야 하며, 단순히 대출규제 같은 방안은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을까 우려 됩니다. 당장 아파트 공급을 늘인다고 하더라도 아파트가 건설되기 까지는 5년 이상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므로 현사항과 장기적인 방안을 병행하여 마련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