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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든든전세 주택이란?
정직한분양상담사
2024. 11. 9. 14:56
일반서민이 서울에서 내집마련을 한다는 것은 꿈과 같은 일입니다. 연봉 8000만원인 가구가 서울에서 중간 가격의 아파트를 한채 마련하려고 한다면 단 한푼 쓰지 않고 11년을 넘게 모아야 합니다. 그것도 집값이 그동안 오르지 않는다는 조건에서 말입니다. 정부에서는 이처럼 내집마련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새로운 임대주택 유형을 선보였는데 바로 '든든전세주택' 입니다. 아마도 전에 소개한 '장기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과 비슷한 유형의 주택인것 같습니다. 든든전세 주택에 대해 정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든든전세주택 소개
- 든든전세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 이 주택은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 집주인으로, 주변 시세의 90% 이하로 전세가 제공된다.
- 예를 들어, 어떤 지역의 오피스텔 전세보증금 시세가 1억원이라면, 든든전세주택의 전세보증금은 9000만원 이하로 설정된다.
- 최장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처음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 LH청약플러스를 통해 매년 2~3차례 세입자를 모집한다.
입주 대상 및 신청 조건
- 든든전세주택의 주요 대상은 무주택 중산층이다.
- 일반적인 임대주택은 소득이 낮거나 자산이 적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지만, 든든전세주택은 소득과 자산 요건을 보지 않는다.
-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녀가 있는 가구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 자녀 수에 따라 가점이 부여되며, 신생아 출산 시 추가 가점이 주어진다.
신청 경쟁률 및 현황
- LH는 올해 7월에 처음으로 든든전세주택 신청자를 모집하였다.
- 수도권에서 총 1384가구를 모집했으며, 2만 9704명이 신청하여 2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 특히, 서울의 경우 188가구에 1만 8983명이 몰려 10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이러한 높은 경쟁률은 많은 사람들이 서울의 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분양전환형 주택의 특징
- 최근 든든전세주택의 새로운 유형인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이 도입되었다.
- 이 주택은 최소 6년을 전세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신축 소형 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로 공급될 예정이며, 주택 평형은 60㎡~85㎡ 중형 위주로 설정된다.
- 교통 편리성과 직주근접성, 학세권 여부가 입지 선정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분양가 및 구매 조건
- 6년 후 집을 구매할 때의 가격은 처음 전세로 들어갈 때의 감정평가액과 6년 후의 감정평가액의 평균으로 정해진다.
- 예를 들어, 처음 감정평가액이 4억원이고, 6년 후 감정평가액이 6억원이라면, 분양가격은 5억원이 된다.
- 6년 후 집값이 하락할 경우, 분양가격은 6년 전 가격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현재 감정평가액을 상한으로 설정하여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 만약 집을 사지 않고 임대만 하고 싶다면, 최장 8년 동안 전세로 거주할 수 있다.
HUG와 LH의 차이점
-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과 LH의 주택은 이름이 같지만, 운영 방식이 다르다.
- HUG의 든든전세주택은 분양으로 전환되지 않으며, 100% 임대만 활용된다.
- HUG는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고, 해당 주택을 경매로 넘겨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 HUG의 든든전세주택은 매월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평균 경쟁률이 89대 1에서 267대 1에 달하는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HUG의 든든전세주택 현황
- HUG는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하였다.
- 8월에는 10가구가 공급되었고, 1654명이 신청하여 평균 경쟁률이 165대 1이었다.
- 9월에는 33가구가 공급되었고, 1만 1954명이 신청하여 평균 경쟁률이 362대 1에 달하였다.
- 이러한 높은 경쟁률은 HUG의 든든전세주택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